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재범을 위하여 ..

개인적으로 2pm에 화색이 돌며 살았던 나로서, ... 옥택연을 본진 삼았으나

꿈에서는 항상 박재범을 보곤 해서 아, 내게 이 아이돌 그룹 숭상의 출구는 없다는걸 확신했다.

그래, 나는 20대 하지만 30을 바라보는 나이. 현실적인 커리어와 내 꿈에 충실하고 진정한 사랑도 꿈꾸고

또한 마냥 소녀같은 마음 유지하고 싶기도 한 ... 어쩌면 마음의 안정이란 죽음 이후에나 얻게될 것이라는 걸 깨닫게된 나이.


그 와중에, 내가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이 아이들이 마지막이다 싶을 정도로 제대로  충실하고 격하게 아끼던 중

9월 4일 예지몽을 꾸게 되었으니 그것은... 내가 꿈속에서 박재범 외 다른 연옌들로 보이는 사람들과 지방에서 예능을 찍는 그딴 거였다... ㅎㅎ

근데 지방 깡패와 시비가 붙어서 제일 건장했던 유일한 남자(나머진 중년, 체중미달)였던 박재범이 깔끔하게 대표로 맞기로 한 것. 

그리고 제대로 맞았고, 나는 할 게 없이 발만 동동... 그리고 깡패들은 떠나갔다. 

뭐, 또 박재범 꿈을 꾸었구나 벌써 4번째... 근데 평소와 달리 인터넷이 너무 끓었고, 박재범 사태가 터지게되어서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어떤 블로거가 썼던 (우리도 겨우 참고 사는 대한민국에서)군대도 안가도 되는 시민권자 미국인 교포가 감히 한국을 욕해 ???<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4178445&m=1" 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embed> 

라는 글에 대해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보았다.

쉴드를 쳐 줄수가 없는 사항이었고, 그래봤자 더 악플러들 부추길 뿐이니까.. 하지만 개인적으로 해외 생활을 해 오면서

느꼈던 똑같은 그냥 해당 환경에 대한 불만 토로임을 공감하는 코스모 폴리탄으로서 이 문제가 어서 잠잠해지길 바랬었다.

사실,

연예인, 특히 아이돌이기 때문에 그 사랑이 뜨겁긴 하지만 자칫 찻잔 속 폭풍으로 끝날 수 있는 이 문제를

많은 사람들이 조명하고 참여하고 공감하고 비판하고 조율하고 있는 과정을, 키워들의 버블이 빠진 후에라도 볼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달까. 비이성적인 감정의 쓰나미 뒤에 오는 냉정하고 차분한 분석, 비판할 것에 대한 마땅한 비판,

처벌 절차, 노동법, 관습법, 연예인의 계약 관계가 물 위에 떠올랐고 

한 국가의 사람이지만 다양한 의견을 가졌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었음으로, 아주 열정적으로 지켜보고

걱정하고, 또 골머리 앓으며 같이 고민하느라 요즘 새벽에 잠들기가 부지기수였다.




아, 박재범, 넌 왜 하필 시애틀에서 와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너 또한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니.




이번 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모적인 싸움이 아니라 생산적인 '토론' 할 수 있는 토대가 온오프로 이루어 졌으면 하는 소망이 생겼다.



난 그냥 울고 있는 한 청년의 눈물을 닦아 주고 싶어서 이렇게 그림이나 그리련다.

by Bard | 2009/09/14 12:35 | 1. 잡글/나날 JobGleNanaL | 트랙백 | 덧글(2)
알라딘 뮤지컬 이벤트 당첨..
왜 김종욱 찾기가 이렇게
오래오래 사랑받는지
제 눈으로 확인 좀 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난 미래의 문화산업을
짊어질 꿈나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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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댓글 남겼더니 당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읽어보니 정말 건방지기 짝이 없다 ㅋㅋ

꿈나무같은 소리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Bard | 2009/07/31 15:46 | 1. 잡글/나날 JobGleNanaL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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